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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iTV 기획연재 ①>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 #난독증#느린학습자#발달장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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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2회 작성일 24-08-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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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 외 공청회 사진
창사 12주년 특집, 스쿨iTV - 다솜치료교육센타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 보도-1
[스쿨iTV] 스쿨iTV가 창사 12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다솜치료교육센터(소장 김은희 박사)와 공동으로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 보도를 한다.

<난독증이란?>
국제난독증협회에서 말하는 난독증의 정의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가진 특정 학습장애라고 규정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말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으나 정보를 처리 하는데 있어서 신경생리학적인 요인으로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학습 장애의 80%가 난독증이라고 할 수 있다. 난독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기능장애는 읽기, 쓰기, 철자, 수학 장애이며 대체적으로 교육현장에서 학습부진으로 단순 분류되고 있어 적절한 대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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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원장

2013.4.16.난독증 관련 지원조례 공청회 후 기념촬영. 가운데 정기열 당시 경기도의원, 바로 왼쪽이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원장이다. 3년의 노력 끝에 2014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난독증 지원조례가 만들어졌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난독증의 강점은?>
창의적이며 관심 분야에 호기심이 풍부하고 시각적 심상으로 사고하며, 풍부하고 세밀한 상상력을 갖고 있다. ▲ 유명인사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칠, 아윈쉬타인, 에디슨, 톰크루즈, 피카소 등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 비슷한 좌절을 겪었다. ▲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 : “영화가 나를 구했다” - 2012년 난독증 고백

교실 앞에서 책을 읽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특히 중학교 시절에는 심한 왕따를 당했다. 5년 전 난독증 진단을 받은 후에야 학창 시절 괴로웠던 의문이 풀렸고 수치심, 죄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난독증은 도와주면 극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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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

<난독증을 방치했을 때의 위험은?>
▲ 학습 부적응과 학교 포기 ▲ 잦은 이직과 실업 ▲ 능력에 비해 저임금 직업 ▲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자존감 저하, 우울증, 공격성 증가, 분노조절장애 등 ▲ 사법적 문제로는 비행청소년 및 수감자의 60~80%가 학창시절 학습장애이며, 미국 교도소 수감자들 학교생활을 알아보니 80%가 ADHD, 난독증이었다. ▲ 초등학교 3학년 이후는 정서적인 문제까지 일어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1,2학년 이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중·고등학교의 경우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선진국들에서는 여러 나라들이 법률적·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난독증 지원 조례안을 입법통과 시켰다. 현재 대부분의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등에서 난독증 지원조례가 입법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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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부모에 대한 제언>
▲ 난독증에 대한 인식전환 (게으르거나 지능이 낮거나 집중력 부족으로 인식하지 않기) ▲ 학습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한 조기 선별 및 지원 ▲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 방법 찾기

(예) ▲구두시험 병행실시, 철자능력 부족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 받아쓰기나 작문의 양 줄여주기, 컴퓨터를 이용한 작문 숙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오디오로 녹음하는 방법, 오디오 교재, 시험시간의 융통성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우뇌적 강점개발과 진로적성 지도

※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 -난독증이 있는 주인공 이샨은 글을 읽지 못하고 좌절하지만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 덕분에 문제아에서 미술천재로 거듭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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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상의 별처럼’의 한 장면

<정책적 제언>
학교교육 시스템에서 우뇌형 학생의 능력개발을 위해서 저학년 때 두뇌 특성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인간두뇌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또한 우뇌형 교사의 발굴과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

<박형배 HB브레인연구소 소장의 강조>
▲ 뭔가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IQ가 낮은 것이 아니다. ▲ 우뇌형 아이에게는 압박감을 주면 안된다. ▲ 강점을 통해서 정상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 결핍을 강조하기보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강점을 강조해야 한다. ▲ 진단시 낙인을 주의해야 한다. ▲ 진단도 중요하지만 교사가 우뇌를 중심으로 한 사고가 되어야 하고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 우뇌형 우세형 교사도 적절히 배치되면 난독증 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결핍 개선보다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활초초등학교 운영사례>
2011년 2월 당시 경기도 화성의 활초초등학교 한일근 교장이 학생이나 담임선생님들이 상호 간에 힘들어하는 학습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 1대를 대절해 서울 강남 아이퍼포먼스 브레인 연구소를 찾아 과학적 정밀검사를 했다. 결과 4학년 3명, 5학년 5명, 6학년 5명이 난독증 의심으로 판명되어 2011년 4월~2012년 12월까지(20개월) 실제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전문강사 1명, 담임교사 3명, 전교직원, 학부모회, 동문회가 협동해 지도한 결과 “학력미달 0명” “보통이상 학력비율이 높은 학교 경기지역 초등학교” <조선일보 2011년 12월 2일 A14>로 소개 되었다.

▶ 활초초등학교 운영의 성과
☞ 교사면
▲ 학습 부진의 원인은 공부를 안 해서가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교사들의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 학생 개개인의 타고난 두뇌에 따라 개별적 학습 스타일을 안내해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제고되었다. ▲ 학습부진 학생은 과학적 진단-처방-지도-환류 및 병리적 생리적 원인을 고려해 지도해야 한다는 인식이 제고되었다.

☞ 학생면
▲ 공부 시간에 선생님과 상호작용이 가능해 졌으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이 향상되었다. ▲ 친구들이 나의 말과 행동을 이해해 줌으로써 욱하는 충동성이 줄어들었다.

▶ 활초초등학교 운영 경험에서 더 좋은 성과를 위한 제안
▲ 부진학생 진단을 위한 과학적 맞춤형 표준화 도구 개발 ▲ 진단-처방-지도에 따른 소프트웨어 교육자료 개발 ▲ 두뇌 훈련 전문지도자 학교 현장 배치(1교 1명) ▲ 교원의 직무연수를 통한 두뇌훈련 인식 제고 및 지도자 양성

<자양고등학교 난독증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결과가 너무 좋았지만 너무 늦었다. 그 동안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거나 참여도가 낮은 학생들을 단순히 산만하거나 학습에 흥미가 없다고 생각해 왔으나 본인이 아무리 원해도 책을 읽기 힘든 학생들이 15%정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충격이었다. 그리해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20명의 학생들과 4개월 동안 매일 훈련을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사로서 난독증을 몰라서 학생들을 오해하고 살아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김계숙 교사

<과거의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구난방식으로 지원되는 현실>
난독증 교육은 이렇게 확실히 증명된 성과가 있었음에도 이후 10여 년 동안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짧고, 1회성 전시성 행정으로 퇴보해 왔다. 그나마 충남교육청에서 160개교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박형배 소장(HB브레인 연구소)이 살아 있을 때 3년 동안 비교적 많은 지원을 했는데 이때 시지각과 청지각만 지원했음에도 많은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박소장이 세상을 떠난 후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자양고등학교의 경우 김계숙 교사 등 여러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난독증 연구모임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고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결론>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선에서 교사들이나 일부 교장들의 노력으로 아무리 좋은 내용과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더라도 이들의 노력에만 의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결국은 정책적으로 일반화 할 수 있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 시도교육청의 등의 정책입안자들과 집행자들의 난독증에 대한 마인드와 의지가 핵심이다.

난독증 교육의 효과는 단순히 학생들과 학교 현장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가족과 사회적인 효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경제적으로도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들에 대한 다양한 연수를 통해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 아울러 교사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수를 통해 난독증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 현장에서 일반화되게 하는 것이다.

스쿨iTV가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보도를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위에서 다룬 내용을 중심으로 난독증 기획탐사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일 본부장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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